[리퍼비시팩토리 공구] ZTE Nubia Z11 미니 언박싱 후기

by - 9월 01, 2016

지난 번 포스팅에서 알리에서 샤오미 홍미3X를 주문 후 판매자가 배송 약속을 계속 지키지 않아 네이버 카페인 리퍼비시팩토리에서 공구 주문을 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리퍼비시팩토리 공구는 중국에 있는 대리점에서 바로 물량을 구해서 보내주는 시스템입니다.


장점은 중국과 국내 사무실에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피드백을 바로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점과 관부가세 과세가 되는 가격이라면 판매 가격이 관부가세가 포함이 되어 있는데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먼저 ZTE Nubia Z11 미니의 간략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매일: 2016년 5월
디스플레이: IPS LCD, 5.0인치, 1080x1920(~441ppi)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5.1.1(롤리팝)
칩셋: 스냅드래곤 617(옥타코어, 아드레노 405)
저장소 및 메모리: 64GB, 3GB(SD카드 256GB까지 가능)
후면카메라: 1600만 화소(f/2.0)
전면카메라: 8백만 화소(f/2.4)
USB: Type-C 1.0
배터리: 2800mAh
색상: 블랙, 화이트, 골드

통신사는 국내 3사 모두 가능한 것으로 나옵니다.

배송은 주말 포함 일주일가량 걸렸던 것 같습니다. 아래는 언박싱 사진입니다.

완충재가 정말 꼼꼼하게 둘러져있습니다. 아예 속이 보이지 않는군요.




완충재를 다 열고 나면 아래와 같은 구성이 나옵니다. 일반 보호필름, 강화유리필름, 젤리케이스, 보증관련 안내서, 유심 어댑터, 그리고 본품 박스입니다. 강화유리필름은 액세서리 추가 주문을 한 제품입니다.



박스를 열면 Z11 미니의 모습이 보입니다. 제가 원했던 사이즈네요. 하단의 홈버튼만 제외하면 아이폰과 정말 흡사합니다. 후면에는 중국어로 스티커가 두개 붙어있으며, 모델명, IMEI 등 이것저것 적혀있습니다.




이 사진은 급하게 찍다보니 좀 삐뚫어졌습니다. USB Type-C 케이블과 110v 충전기가 있습니다. 이전에 넥서스 5X를 쓸 때 샀던 Type-C 젠더, 케이블 모두 중고판매할 때 팔아서 하나도 없다보니 급한대로 쓰고 있습니다. 충전기는 필요가 없어 꺼내지도 않았네요.



대부분의 중국 스마트폰이 그러하듯이 ZTE Z11 Mini도 우측에 볼륨키와 전원키가 같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액정은 각 가장자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 아이폰과 비슷하며, 다이아커팅이라는 비스듬하게 깎은 모양도 보입니다.



좌측에는 유심 트레이가 있습니다. 유심은 2개를 꽂을 수 있으며, 1개만 꽂을 때는 나머지 한 곳을 SD card 전용(최대 256GB)으로 쓸 수 있습니다.



스피커는 아이폰의 그것처럼 하단에 원형으로 나와있습니다. 샤오미 홍미노트3 프로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이 스피커가 후면에 있어 노래를 들을 때는 항상 뒤집어 뒀어야 했는데, ZTE 누비아 Z11 미니에서는 그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스피커의 품질은 상중하로 뒀을 때 '중'정도의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이상 ZTE Z11 Mini의 언박싱 후기 였습니다. 일주일 가량 사용중인데, 배터리, 성능 등 일반 사용후기와 커스텀 리커버리, 루팅, Xposed 및 고급자용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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