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도 간이 제 기능을 못한다해서 피곤함을 많이 느끼는 편이었습니다. 홍삼이랑 비타민은 꾸준히 먹었는데 크게 좋아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밀크씨슬은 평소 얘기만 들어보다가 이번에 구매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밀크씨슬은 간기능에 도움을 주고,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설사 외에는 없다고 합니다.

또 아이브라이트는 이전에 렌즈 직구에 관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안구건조증이 심합니다. 그래서 렌즈를 사놓고도 거의 못 쓰고 있는 상황이고.. 한번씩 안과에 가서 눈물샘을 막는 치료도 받고 각종 안약과 인공 눈물을 쓰는데도 항상 물눈곱이 생기고 눈이 따끔하여 더 쉽게 피로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인터넷에서 시력 교정 수술을 하고 나서 안구건조증이 생겼는데 많이 호전된 방법에 대해 쓴 글을 보고 아이브라이트도 같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루테인도 추천을 했었는데, 루테인은 기존에 먹던 것이 조금밖에 남지 않아 루테인도 같이 주문을 했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의 경우, 6통까지 국내 반입이 되고 7통부터는 무조건 폐기가 되기 때문에 주문을 잘 해야 합니다. 사이트마다 사은품을 넣어주거나 한통의 알이 많을 경우 나눠서 담아주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문 시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iHerb가 아니라 drugstore.com에서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아버지께서 종종 주문하시던 iHerb에 들어가서 가격 비교를 해보니 아이허브가 더 저렴했고, 국내 배송까지 우체국과 연계되어 가능하다고 나와서 아이허브에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제가 구매한 제품들입니다. 사진 밑의 제목을 클릭하면 상품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주문은 4월 2일 밤에 넣었고, 4월 5일에 한국에 들어오면서 4월 6일에 물건을 배송받았습니다. 해외 주문임에도 불구하고 4일도 안되는 시간에 물건을 받으니 기분이 좋더군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무료 배송으로 물건을 받으면 보통 2~3주는 걸리는데 말입니다.

이제 먹은지 일주일이 좀 넘었는데요. 안구건조증의 경우 확실히 호전된 것이 느껴집니다. 눈이 뻑뻑하거나 따가워서 피곤한 것처럼 느낄 때가 많았는데, 그런 것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저녁에 그로기 상태가 되던 것도 밀크씨슬을 먹으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눈을 뜨면 그냥 바로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밀크씨슬은 반신반의하면서 샀기 때문에 60캡슐짜리를 샀는데,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양으로 구비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증상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기를 바랍니다.